안녕하세요? 오늘도 임산부 영양제와 관련된 내용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많은 영양제를 섭취해야 하는 우리 임산부의 삶. 그렇지만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책임지고 먹게 되는 것이 엄마의 마음 아닐까요?
지금까지 엽산, 오메가-3, 비타민D 등을 저의 블로그에서 다루었는데 오늘은 임산부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양제인 '철분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 철분이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서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함. 체내에 미량 존재하나 그 작용은 매우 중요하다. 철은 간, 살코기, 달걀노른자, 검정콩, 진한 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한 번 체내로 흡수된 철은 극히 일부만 배설되고 재사용되므로 일일 필요량은 적다. 그러나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여성, 특히 임신부는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장기적으로 철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키기 쉽다. 빈혈이 생기면 안색이 창백하고 어지러우며 피로감으로 쇠약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업 및 학습 능력이 감소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철분 [鐵分] (Basic 중학생을 위한 기술·가정 용어사전, 2007. 8. 10., 기술사랑연구회)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져온 철분의 정의입니다. 읽어보시면 철분이란 우리 몸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필수적인 '산소'를 운반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성분이 부족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빈혈이 발생하기 쉽다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철분은 우리가 눈여겨봐야 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임산부에게 철분이 필요한 이유?
그렇다면 임산부에 철분은 왜 꼭 필요할까요?
이 사실을 알기 전,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임산부는 너무나 많은 영양제를 챙겨 먹어야 하지만 엽산과 철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입니다.
의사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엽산과 철분을 선택해서 먹으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채널 중 하나인데 이 영상에서 아주 자세히 설명되니 시간을 내서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임산부는 철분제섭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임산부는 임신을 한 순간 한 명의 생명뿐만 아니라 배속의 아이까지 두 명의 생명을 책임지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시작하게 됩니다. 태아는 엄마의 배속에서 엄마에게 갈 수 있는 필요한 영양분을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섭취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엄마의 혈액 양이 늘어나게 되고, 그에 따라 엄마의 체내에 철의 필요량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이때 우리가 섭취해야 할 영양제가 바로 철분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16주 이후인 임신 중반의 경우 태아가 급격하게 성장하게 되면서(배도 눈에 띄게 점점 불러옵니다) 임신성 결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철분제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임신기간뿐만 아니라 출산 후 출혈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하니 반드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3. 철분제 추천
그렇다면 임산부는 어떠한 철분제를 섭취해야 할까요?
아마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시면 무수히 많은 철분제의 종류가 나올 것입니다. 제가 철분제의 종류를 굉장히 고민했던 이유는 많은 분들이 '철분제 섭취를 시작하면 변비가 올 수 있다'라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변비를 앓아왔기에 그 불편함과 삶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 더 금액을 주더라도 변비가 오지 않는 철분제를 고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검색의 검색 끝에 찾은 임산부 추천 철분제를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닥터아돌 코퍼 비 헴 철 철분'입니다.
우선 이 영양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래에 정리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선택이유]
- 광고도 많지만 정말 많은 임산부가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 변비와는 거리가 먼 철분제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17주 차부터 섭취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변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 영양배합, 재료의 높은 퀄리티 등 믿고 구매할 만한 성분입니다.
꼼꼼하게 따져보았을 때 이보다 더 괜찮은 철분제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60정 기준 57,000원 정도 하는 금액대가 있는 철분제라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반면 조금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단점]
-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 철(흔히 우리 입 속에 피가 났을 때 느껴지는 맛)의 맛이 느껴집니다.
- 빈 속에 먹기가 힘이 듭니다.
철분제는 유산균과 함께 공복에 섭취하면 흡수율이 매우 높아지는 영양제로 알고 있는데, 철 냄새가 많이 나서 공복에 먹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으면 조금은 괜찮은데, 그럼에도 입덧을 하는 임산 부분들은 먹기가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변비가 덜하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먹기에 충분한 것 같아 꾸준히 섭취하고자 합니다. 현재 임신 중인 많은 산모님들께서도 참고하여 좋은 철분제를 고르기 바랍니다.
4. 마무리
임신 중 먹어야 할 영양제가 산더미 같은 우리 예비 산모님들! 그중에서도 철분은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니 먹기 힘들더라도 나에게 맞는 철분제를 찾아 꼭 챙겨 먹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드리는 정보가 정답은 아닐 수 있으니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서 우리는 조금 더 공부하고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한 여정! 모든 임산부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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