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로그 첫 이야기
예전부터 우리 아가의 태교일기를 써보리라 다짐했건만, 입덧과 급격한 컨디션 저하로 16주가 되어서야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포스팅은 가장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맛집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2. 구영리 맛집 '산골오리와 집밥'에 방문하다!
근무지 근처(구영리)에는 맛집이 정말 많은데, 오늘은 그중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이미 정평난 '산골오리와 집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회의를 위해 한번 방문해 보았던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이번엔 신랑과 함께 또 방문해 보았습니다. 지난번처럼 많은 인원이 가지 않아서 대용량의 음식을 주문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맛집임은 분명한 듯했습니다.
주차장도 잘 구비되어 있고, 도로가쯤에 위치하고 있어 음식점을 찾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곳을 지나갈 때면 항상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오늘 그 이유에 대해 블로그에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3. 메뉴
전체적인 메뉴는 위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두 명에서 방문했기에(배 속에 우리 아가도 있지만) 점심, 저녁 특선 중 하나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리고기 전문집이니까 다른 음식보다도 우선적으로 '오리불고기 정식 2개'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냥 먹기는 섭섭하기에 김치찌개도 추가주문했습니다.
지난 회의 때 방문했을 때는 솥뚜껑 오리불고기와 볶음밥을 먹었는데 이것도 별미 중에 별미이니 많은 사람들과 방문했을 때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4. 본격적인 식사 시작!
우리가 주문한 오리불고기 정식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정식이다 보니 반찬이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반찬의 모습만 보아도 이곳이 왜 장사가 잘 되는 곳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정갈하고 깔끔함 그 자체이니 말입니다. 우리는 찌개가 먹고 싶어서 김치찌개도 따로 시켰지만(공깃밥도 같이 나와 우리는 3그릇을 먹었다는 사실)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나오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묵은지를 넣은 김치찌개인지 김치찌개도 정말 맛있으니 꼭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오리고기 전문점인데 이렇게나 다른 음식도 맛있으면 얼마나 맛집이라는 것일까요?
5. 오리불고기 정식
이제 메인메뉴인 오리불고기! 오리불고기정식의 오리는 익혀서 나오는데, 먹자마자 불향이 느껴지면서 특유의 감칠맛이 입맛을 돋게 합니다. 상추, 깻잎 등 원하는 쌈을 싸서 먹으면 되고,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를 이룹니다.
먹다가 부족한 반찬은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니(사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하셨다) 주저하지 말고 리필하면 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우리는 김치찌개까지 주문해서 밥을 3 공기나 먹어 배가 너무나 부른 상태로 음식점을 나와야 했으니 음식 양은 개인적으로 잘 조절해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6. 총평
우리처럼 2~3인 정도의 소수의 인원이 식사를 하러 온 경우 정식을 많이 주문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4인 이상부터는 솥뚜껑 오리불고기와 볶음밥 조합을 이용하는 듯했습니다. 다 먹어본 바로서 정말 둘 다 맛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왜 항상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는 곳인지 음식을 한 번 맛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나 구영리에서 진정한 맛집을 찾고 있다면! 주저 없이 산골오리와 집밥을 추천합니다. 지인들, 가족들과 맛있고 즐거운 한 끼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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