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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4

27주 임산부 심각한 감기에 걸린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임신 주수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제 휴직시기도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본의 아니게 제 본업무에 집중하느라 블로그에 많이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네, 이것은 바로 핑계이지요) 지난주에는 부부 둘이서 하는 여행이 마지막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길게 연차를 내고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모든 게 행복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제 면역력을 너무 믿었던 탓일까요? 저는 심한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여행은 목, 금, 토, 일 이렇게 다녀왔는데 제 감기증상은 토요일 저녁부터 조금씩 발현되기 시작했고, 되도록 약을 먹지 않으려 했으나 이번엔 약을 먹지 않으면 너무나 괴로울 것 같아서 약도 처방받아먹게 되었습니다. (11주 차 .. 2024. 5. 19.
스위스 출장을 다녀온 후, 선권부부에게 와준 소중한 존재를 알게 되다. 1. 남편 권의 육아일기 시작 안녕하세요. 선권부부에서 권을 맡고 있는 남편 권입니다. 3월 첫 연휴가 지나간 오늘, 아내인 선이 육아 블로그를 개설했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그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이네요.) 육아 블로그에 첫 글로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잠깐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그냥 마음 가는 대로, 기억나는 대로 작성해 보기로 생각했습니다. (먼 훗날, 우리 부부에게 와준 소중한 존재가 이 글을 읽고 '그 당시 아빠의 마음과 생각은 이랬구나.'라고만 알아줘도 고마울 것 같습니다.) 2. 스위스 출장을 다녀온 후, 선권부부에게 와준 소중 한 존재를 알게 되다. 아내인 선과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우리.. 2024. 3. 3.
6주 ~ 12주까지의 임신증상 기록 6주 ~ 12주까지의 임신증상 기록 너무 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2024년을 살아가는 용띠 예비엄마인 저는 머릿속에 스치는 수많은 생각과 걱정들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될 정보까지 알아버리게 되어 임신 초기에는 매번 걱정을 한가득 가지고 살았습니다. (원래도 저는 걱정이 너무너무 많은 타입이긴 합니다) 그와 동시에 시작된 임신 초기 증상들은 저를 더욱 불안하게 했습니다. 증상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걱정, 없어지면 없어지는 대로 걱정... 이 걱정인형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래서 정기검진날이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수차례 병원을 방문하기 일쑤였습니다. 아마 제 담당 원장님! 이 산모는 참 유별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 2024. 3. 1.
우리에게 찾아온 아기천사 ♥ 1. 아기천사를 계획한 우리 우리 아기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결혼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인 2023년 하반기, 이제 우리 부부에게 아기 천사가 찾아올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어떤 성별을 가지고 태어날지 모든 게 궁금했지만 우리에겐 딱 한 가지가 제일 중요했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우리 부부에게 찾아오기를' 말입니다. 마음을 비우고자 노력했으나 우리는 철저한 계획 임신이었기에 매달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기를 확인하기 전 날, 무슨 기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랑과 와인 한 병을 먹고 행복한 일요일을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토요일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술을 잘 못 마시기 때문에 와인 2잔을 먹고 뻗어버렸답니다. 2..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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